종신보험 감액완납 제도로 보험료 납입 끝내기

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 상품입니다. 반드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료가 비싸서 납입 기간이 10년~20년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요. 살다보면 가입시점 계획과 달리 보험료 납입이 힘들어지거나 종신보험의 필요성이 줄어들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해지하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이 종신보험 감액완납 제도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신보험 감액완납 제도란?

종신보험은 피보험자의 사망을 종신토록 보장하는 생명보험 상품입니다. 보험료가 비싸서 납입 기간을 10년, 20년 장기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납입한 원금에 훨씬 못미치는 해지환급금을 받기 때문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종신보험 반드시 알아야 할 특징 7가지)

계속 유지하기에는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졌다면, 감액제도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감액이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금액을 줄이고 보험료를 낮춰서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입니다. 감액된 부분은 해지한 것으로 처리하여 해지환급금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종신보험 감액완납이란, 앞으로의 보험료 납입은 중단하고 해당 시점의 해지환급금으로 새로운 보험의 가입금액을 결정하여 보험료를 완납함으로써 계약을 유지하는 제도입니다.

납입 도중의 해지환급금은 원금에 못 미치기 때문에 당초 계약의 보장금액보다는 줄어들게 되지만, 더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종신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종신보험 감액완납 활용방법

구체적인 예를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종신보험 가입금액 감액하기

보험료 월 20만 원에 사망보험금 1억 원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에 가입했었지만, 이후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워졌거나 사망보험금의 필요성이 줄어든 경우, 가입금액을 5,000만 원으로 감액하면 보험료는 20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줄여서라도 유지하고 싶다면 감액 제도를 활용해보세요.

종신보험 납입 끝내기

같은 상품조건이지만, 경제사정으로 보험료를 100원도 내기가 힘들어졌거나 사망보험금의 필요성이 더욱 줄어든 경우, 감액완납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는 시기의 해지환급금으로 가입금액을 줄인 일시납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방식입니다. 가입금액은 줄어들지만 더이상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도를 신청하는 시기에 따라 해지환급금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언제 신청하느냐에 따라 가입금액은 달라질 것입니다.


종신보험 감액 및 감액완납 제도는 보험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을 때 활용할 수 있는제도 중 하나입니다. 유의할 점은 감액하는 만큼 해지 처리가 되는 점입니다. 과거 종신보험은 10년 이상 납입하여도 해지환급금이 원금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정한 손해는 감수해야합니다.

납입이 힘들어진 종신보험이 있다면 종신보험 감액완납 제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련 글 보기

정기보험 종신보험 차이, 나에게 적합한 것은?

종신보험 저축 상품으로 오해한 충격적인 결과

종신보험 연금전환 특약으로 연금보험을 대체할 수 있을까?

변액보험 유의사항 모르면 손해 보는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