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은 환급형 또는 비환급형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환급형은 만기시에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암에 안 걸려도 받을 돈이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가입할 수 있습니다. 환급형 암보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환급형 암보험이란?
환급형 암보험은 납입한 보험료가 없어지지 않고 만기에 돌려받을 수 있는 형태의 암보험을 뜻합니다.
보장기간 동안 암보장을 받을 수 있고, 만약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경우에도 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암보험입니다.
환급형 암보험 장점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이기 때문에 암보험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지만,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보험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요.
환급형 암보험은 낸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마음 놓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암에 걸리지 않은 것은 천만 다행이지만, 비싸게 가입한 보험에서 보장을 못 받는 것은 금전적으로 봤을 땐 참 아까운 것입니다.
환급형으로 가입하면, 암에 걸리든 안 걸리든, 낸 돈 이상을 무조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도 손해를 보기 싫으신 분들은 환급형 암보험을 가입하시면 됩니다.
환급형 암보험 단점
하지만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환급형 암보험은 비환급형에 비해 2~3배 가량은 비쌉니다.
보험료는 너무 과해서도 안되고, 너무 적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적정 보험료 수준은 급여의 5~10%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환급형 암보험은 보험료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가입금액(암진단금)을 높이기가 어렵습니다. 무작정 많이 가입하기에는 보험료가 부담스럽습니다.
차라리 비환급형으로 하면 같은 보험료로 암진단비 및 치료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90세, 100세에 돈을 환급받아봐야 상속하는 것 말고는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암 치료 기간에 충분한 보험금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은 내는 보험료 2~3천만 원이 매우 큰돈처럼 느껴지지만, 수 십 년 뒤에 돌려받는 2~3천만 원은 지금 같지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암보험은 비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먹고 사는 문제, 자녀 교육비 등이 더 급하므로 가능한 저렴하게 보장 받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소득이 아주 높다면 환급형 암보험도 괜찮습니다. 비환급형보다 2~3배 이상 비싸지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환급형을 가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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