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를 받기 전 치아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가입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치아보험 보장내용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과연 어떤 치료를 했을 때, 보험금을 얼마나 지급 받을 수 있을까요?
치아보험 보장내용
치아보험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편적인 지급보험금 수준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보철치료
치아가 건강하지 않다면, 나이가 들어 임플란트, 틀니 등 치료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 개당 100~200만 원 이상의 병원비가 들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럴 때 임플란트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치아보험에 가입한다면,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치아보험에서 보장해주는 보철치료는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가 있습니다.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대신 티타늄으로 된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치료법입니다. 티타늄은 생체친화성이 좋은 재료로써 잇몸 뼈에 고정되어 자연치의 뿌리처럼 기능을 합니다.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평균적으로 100~200만 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현재 가입 가능한 치아보험에서도 임플란트 치료 보험금이 100~200만 원 가량입니다. (임플란트 뼈이식 치료 포함)
하지만 치아보험 종류에 따라 치료 갯수를 제한하는 상품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틀니
틀니는 인공적으로 잇몸에 넣어 끼웠다 뺏다 할 수 있는 의치입니다. 임플란트는 개당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비해, 틀니는 윗니나 아랫니 한쪽 면 전체를 치료하는 데 1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치아보험에서 틀니 치료시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최대 150만 원 수준입니다.
브릿지
고정성 가공의치라고 불리는 브릿지는 심하게 상한 치아를 발치한 뒤, 그 치아 양 옆에 있는 치아를 갈아내고 갈아낸 양쪽 치아를 지지대로 연결하는 치료법입니다.
브릿지 비용은 최소 치아 3개 기준 150만 원 전후입니다. 치아보험에서 보장하는 브릿지 치료 보험금은 영구치 발거 1개당 지급하며, 보험금은 대략 50~100만 원 정도입니다.
보존(충전)치료
임플란트 같은 보철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충전치료를 받게 됩니다. 충치부위를 제거한 후 구멍을 만들어 금, 세라믹, 지르코니아, 레진, 아말감 등의 충전재료를 채워 넣는 방식을 말합니다.
흔히 말해 치아를 떼우거나 덮어씌우는 치료법입니다. 충전치료는 충전재료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크라운
크라운 치료는 치아 손상이 가장 심한 경우에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금, 지르코니아 등의 재료로 치아를 씌워주는 치료방식입니다.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50만 원 정도의 치료비가 발생합니다. 치아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크라운 보험금은 30~50만 원 수준입니다.
인레이/온레이
크라운까지는 필요 없다면 인레이/온레이 치료를 주로 받게 됩니다. 보철물을 수복하는 치료범위에 따라 좁으면 인레이, 부위가 넓으면 온레이 치료라고 부릅니다. 충치로 인해 상실된 공간을 금, 레진 등으로 채워 넣어 남은 치아를 보호하는 치료법입니다.
인레이 온레이 치료는 충전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30만 원 가량의 병원비가 발생합니다.
보험회사에서 보장해주는 보험금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장 비싼 금으로 치료하는 경우 낸 병원비보다 적게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 인/온레이 치료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증권 및 약관을 통해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레진 필링
인레이 온레이는 손상된 치아를 제거해 치아 본을 뜨고 그 속에 충전할 재료를 따로 만든 다음에 붙이는 간접수복방식입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레진 필링 등의 필링 치료를 받게 됩니다. 충치 부위를 제거한 후, 제거된 부위 만큼 충전재료를 이용해 직접 수복하는 방식입니다.
레진필링의 경우 평균적으로 10만 원 가량의 병원비가 발생합니다. 치아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대략 8~10만 원정도입니다.
치아보험 보장내용 알아보았습니다. 병원비가 많이 드는 보철치료, 보존치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대략적인 병원비와 치아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정리하였습니다.
평균적인 병원비와 보편적인 보험금 수준으로 알아본 결과, 실제 내는 병원비가 보험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병원비는 거의 유사합니다. 미리 치아보험에 잘 가입해 둔다면, 값 비싼 치과 치료비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치아보험은 가입 후 보장이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90일의 면책기간과 1~2년의 감액기간이 있습니다. 치아보험 가입 전 🔎치아보험 보장개시일 및 감액기간 정리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