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을 가장 잘 대변하는 3대 주가 지수가 있습니다. 바로 다우 지수, 나스닥 지수, S&P500 지수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 만큼 주가 지수도 꾸준한 상승을 장기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3대 지수 개념 및 특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살펴보시고 마음에 드는 지수에 투자해보세요.
미국 3대 증시 지수
우리나라도 주식 시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있듯이 미국에도 시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가 지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 주식 시장을 가장 잘 대표하는 지수 3가지가 바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변동성도 큰데 상승률이 높지 않습니다. 직전 10년 간 평균을 내보면 1년에 2~3% 가량의 성장률을 보입니다. 그 반면 미국은 1년에 10% 이상 꾸준한 증시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우, 나스닥, S&P500은 미국 ETF 투자를 시작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무난한 주가 지수들입니다. 어떤 경제 상황에서든 꾸준한 수익률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가지 지수의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다우지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주가 지수로 1884년 7월 3일에 발표되어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대표 증시지수입니다. 세계 경제를 대표하는 미국 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식가격을 단순 평균하여 그날의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시가총액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하는 S&P500 지수에 비해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증시 흐름을 이야기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다우 존스 지수 추종 ETF : DIA
나스닥 지수
미국의 대표 증권 거래소인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3,000개 가량의 종목을 가중평균하여 나타낸 것이 나스닥 지수입니다. 1971년 지수 100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나스닥 시장에는 기술주 중심의 우량 IT 기업들, 하이테크, 성장주 등 미래 유망 기업들이 대거 상장되어 있습니다. 회사 초기 자본이 적자인 회사들도 상장이 가능해서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등 세계적인 빅테크 IT 기업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스닥과 이름과 특징을 따서 세계 각국에서도 비슷한 주식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 코스닥, 일본 : 자스닥 등)
나스닥 100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 거래량이 많은 상위 100개 비금융 대표기업으로 이루어진 지수입니다.
-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 : QQQ
S&P500 지수
S&P500 지수는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기업의 규모, 유동성, 산업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500개 종목을 지수화시킨 것입니다.
공업주 400종목, 운송주 20종목, 공공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으로 구성된 500개 종목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가지 지수 중에서도 가장 미국 주식을 잘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57년 출시 이후 연평균 수익률 11%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본인이 죽으면 전 재산의 90%를 S&P500에 투자하라고 아내에게 유언을 남긴 일화가 있습니다.
- S&P500 지수 추종 ETF : SPY, IVV, VOO
미국 투자를 가장 안정적으로 하는 방법이 바로 미국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는 것입니다. 수 많은 ETF가 있지만 미국 3대 지수 (다우 존스, 나스닥, S&P500)를 추종하는 ETF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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