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은 여전히 부족한데요. 최근 레켐비라는 신약이 개발되어 화제입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약으로 초기 치매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레켐비 치료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레켐비 (LEQEMBI)란?
레켐비는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치매 신약입니다. 뇌 속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여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춘다고 합니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의 나라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허가가 됐으며, 아직 유럽연합과 호주에서는 부작용의 문제로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레켐비 치료 효과
국제 임상연구 결과, 레켐비 투약 후 약 68%의 환자에게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됐으며, 병의 진행 속도를 평균 27% 늦췄습니다.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켐비 치료 비용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켐비는 2주 간격으로 1회씩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하는데, 건강보험 비적용으로 연간 치료비는 총 2,000~3,000만 원 수준입니다.
레켐비 부작용
치료 초기에는 발열, 두통,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고, 3~4개월 경과 시점에는 뇌출혈, 뇌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상시험에서 레켐비는 뇌출혈, 뇌부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한치매학회에 따르면 부작용 사례는 많지 않으며, 특히 동양인에게서 부작용 사례는 절반 정도로 적었고,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레켐비 초기 치매 치료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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